기사 프린트하기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24일 지난달 조기 개장한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과 관련해 첫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민안전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제2롯데월드 홍보관을 방문해 서울시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의 브리핑을 들은 뒤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과 주변 싱크홀 등 논란이 일었던 장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위는 지난 17일 출범했다. 안전사고 방지와 수습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련 법률 제개정을 논의하는 기구다.

특위 위원장은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맡았다.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과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다.

전병헌 위원장은 "제2롯데월드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논란을 잠재울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안전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진단과 그 결과를 내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각각 파견된 청해부대와 아크부대의 파견 기간을 각각 1년씩 연장하는 내용의 파견연장 동의안을 심의한다.

국회/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