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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 청문회·연금 꼼수 국민들 심판할 것"
사법공백 사태 장기화 야당 행태 무책임의 극치

새누리당은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청문회 발목을 잡고 공무원연금개혁 판을 깨려는 꼼수 등을 계속 이렇게 한다면 국민들이 재보선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공무원연금개혁은 공무원 노조와 공직사회 반영해 정부가 노력한다고 되어 있는데 야당의 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정부 안을 가져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럴거면 당초에 대타협기구를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야당과 공무원 노조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안을 만드는게 근본취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이 청와대 3자 회동이후에 연금개혁에 대해 쏟아내는 말은 판을 깨고 지연시키는 꼼수라며 야당이 계속 이렇게 한다면 국민들이 재보선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를 발목을 잡고 있고 야당과 마지막 협상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자제해야 하지만 이런식으로 여야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타협이 가능하겠느냐며 국회의 책무는 여야협상의 대상이 아니다고 압박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이 있다고만 하고 내지 않고 있다며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한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대법관 청문회 관련 의총에서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다수 의견속에서 또 다시 결정을 미루는 것은 정말 개탄스럽다며 사법공백 사태를 장기화 하는 야당의 행태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