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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민경자의원은 평소 사회적경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구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사회적경제기업인 간담회‘를 3월 25일 4시부터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대표 및 예비 준비자 등 20여명을 초빙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호중 국회의원과 신동화시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윤준현(사)경기도 사회적협회이사장 및 산업경제과 담당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는 처음 참여자들의 소개로 시작, 윤호중 국회의원이 국회에서의 사회적경제지원법안 공동발의 추진 관련한 사항 및 사회적경제의 역사를 설명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현재 타 ·시군에 비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원이 미흡한 구리시의 상황에 대해 개선, 네트워크의 비활성화, 사회적기업을 성장시켜줄 수 있도록 규제조건들을 완화,지속적인 모임을 통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사회적경제기업 활동가들의 양성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이 제안 됐다.

또한, 다양한 제안들이 나오는 가운데 윤준현 에이스푸드 사회적기업 대표는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이사장으로서 경기도 31개 시군중 특히 열악한 구조의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해 생태계조직의 필요성과 힘 있는 분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상규 협동조합 대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업에 애로사항을 말하며 시에서의 교육을 통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자리에서 지난 6대 의회부터 사회적경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시정질문 예산·편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2014년 사회적기업에 대한 1차 교육을 진행 했고, 오는 4월13일~17일까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총 20시간의 강좌를 개설 진행 예정이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충분한 의견교환하기에는 부족한 듯 보였지만 오늘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구리시 사회적 경제 주체들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구리/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