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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BC亞주니어선수권 복싱 동메달 5개 확보
-대전체고 서태훈(15) 선수. ASBC亞주니어선수권 단체 모습

대한민국 남자 복싱의 기대주들이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5ASBC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5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11일 대한복싱협회에 따르면 2015국가대표주니어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70kg급의 김대회(15,대구체고)는 지난 9일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압둘라흐모노브(타지키스탄)을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3-0 판정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선수단에 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10일 열린 -46kg급 8강전에서는 2013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전관왕을 진행중인 한국 복싱의 미래로 성장하는 서태훈(15,대구체고)이 바이라모브 바티르(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아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2:1 판정승으로 역시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지난 7일 타쉬켄트 싹소벳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대진추첨에서 -66kg급의 안승민(16,경북체고), -80kg급의 김택민(16,부여정보고), -75kg급의 선현욱(15,화순중)이 부전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5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회 준결승전은 11일부터 시작되며 서태훈, 안승민, 선현욱이 먼저 11일 오후 차례로 결승행을 놓고 각각 도싸노브 아이벡(카자흐스탄), 우즈메토브(우즈베키스탄), 차칼베코프(키르키즈스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DBS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