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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문화대학교가 한국콜마(주) 윤동한 회장 특강을 가졌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2일 대학 쉐턱홀에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을 초청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독서가 경쟁력’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윤 회장은“제대로 변화하고 혁신을 하려면 책을 읽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해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화려한 스펙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이다”며 “그 기본은 글을 읽고 쓰고 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박명호 총장은 “최근 전문대학에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면서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학의 변화는 일반 기업체와 달리 더딜 수 있으나, 독서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판단한다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교육도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1990년 설립해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기업으로 시작했다. 이어 ODM(제조자개발생산) Network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정착한 기업이다.

경북/김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