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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이한성 국회의원·이현준 군수 등...한해우심지구 방문해

이한성 국회의원 등이 한해우심지구 민생현장을 찾았다.

경북 예천군은 하리면 율곡리 큰밤실 외 12지구 가뭄피해지역에 예비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더해 지난 주말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이철우 군 의장 및 군의원 등이 한해 우심지역을 찾았다.

군은 물 마름 현상을 보이는 유천 성평지구에 예비비 7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간이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6km를 설치해 한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극심한 가뭄으로 그 동안 계곡수로 근근이 급수를 했지만 생활용수마저 부족한 지역에 응급대책으로 농업용 관정을 이용해 상수도 물탱크로 물을 퍼 올려 먹는 물을 해결하고 있는 예천군 용문면 사부2리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성 국회의원은 “농업용수 뿐 아니라 먹는 물까지 부족한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타 들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주문했다.

이현준 군수는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가용한 재원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가뭄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