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중단됐던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오는 6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 방침에 따라  상임위 활동도 정상화 됐다.

1일 오전과 오후 법제사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외교통일위 등 각 상임위별로 전체회의와 법안소위를 열어 법안 심의에 들어갔다.

여야는 6일로 예정된 6월 임시국회 마직막 본회의에서 메르스 후속 법안과 각종 민생경제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법사위는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열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9건 법률안을 심의한다.

미래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하고, 통신비 인하 정책 등에 대해 현안을 다룬다.

교육위는 지난해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한다.

외교위는전체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증진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방위는 법안소위과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 등 25건 법률안을 심의하고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2013회계연도 결산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2014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국토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201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소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개선의 건을 심의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