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와 국제법 의무에 대한 위반사항이라며 위반사항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며 북한은 이런 위반사항을 하루라도 빨리 접고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승용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3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장거리미사일을 로켓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미사일 발사하고는 관계없이 남북 대화는 계속 되어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북한 10월10일 당 창권일 계기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수준의 도발 가능성 여부와 관련해 "한미정보 자산을 통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차피 남북관계 특히 군사적인 그런 사안들은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군 같은 경우는 대비테세 등 기본적인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나 공보담당관은 '한중 국방장관 핫라인' 설치 시기를 묻는 질문에 "거의 마무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일단 시점을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고 그어간으로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부/박경순 기자
국방부, 北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예의주시
남북관계 군사적 사안 어쩧게 변해갈지 몰라 지켜봐야
입력날짜 : 2015. 08.31.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