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김무성 '개혁의 종착지 국민행복'
'개혁 동맹' 맺고 새로운 국가시스템을 창출하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넘어 19대 국회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개혁 추진 국회, 경제챙기기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개혁의 종착지는 국민이 행복한 선진 대한민국이라면서 성공적 개혁을 선도하면 개혁 경쟁에서 승리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사정 함께 고통 분담하고 청년일자리 만드는 노동개혁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야당의 개혁 목표도 새누리당의 생각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제를 회복시키려면 개혁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면서 노사정과 여야가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하고 이번 국회가 지렛대를 놓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을 창출하고 세계일자리 전쟁에서 승리하고 살아 남기 위한 핵심개혁이라고 언급한 뒤 개혁을 완수하는 과정이 가시밭길이라도 발전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대화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는 만큼 노사정이 함께 하는 개혁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 전에 시급한 현안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본회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 경제민생법안, 2014년 회계연도 결산을 처리하자고 야당에 간곡하게 요청했다.

원 원내대표는 우리 국회가 법을 무시하고 민생과 직결되는 예산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위한 법안들이 수년째 계류, 국회에는 말의 성찬이 아닌 행동이 중요한 때라고 밝혔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