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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기업 파업 대외신임도 훼손'우려
노동개혁 임근피크제와 공정해고 해결없이 불가능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금호타이어 직장폐쇄와 관련해 노사가 어려울 때는 고통을 함께해야하는데 양보없는 대립이 안타깝다며 대외신임도 훼손을 우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노총 소속 금호타이어 노조가 총 25일간 파업으로 회사측이 더 이상 손실을 감내가 어렵워 공장에 대해서 폐쇄를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내 타이어업계 중국 저가공세 엔화약세 가격경쟁력 등 금호타이어 경우 상반기 매출액 지난해 동기대비 영업이익 50% 감고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회사이며 반면 평균연봉이 6380만원으로 동종업계 최고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회사측은 4.6% 안과 임금피크제 연계안을 제시했는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기업 위기 극복하고 정상궤도 진입하려면 노사 한배 탄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단합이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파업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면 소득이 사라지고 가족의 행복 삶의 희망도 사라진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 노조 파업소식이 들어오는데 대외 이미지, 대외신임도 훼손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노사 한몸이라는 자세로 대화와 타협으로 고통을 나누고 출구를 찾아야된다며 노동개혁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은 청년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쉽게 구하고 더 많은 청년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드는 것인데 청년들이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임금피크제와 공정해고 해결 없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행스러운 것은 노사정 협상에서도 임금피크제와 고정해고 문제만 남았고 이것만 해결되면 국민이 기대하는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다며 노사 모두 기드권을 내려놓고 한발씩 양보애 청년의 눈물을 닦아줄 대타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