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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5일 법사, 정무, 기재위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진행하는 가운데 노동개혁과 재정건전성이 최대쟁정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지난 13일 노사정 대타협으로 첫 고비를 넘어선 노동개혁을 놓고 여야가 격돌이 예상된다.

먼저 법사위는 대전고등법원 등 10개 기관과 대전고등검찰청 등 7개 기관에서 성완종리스트 수사, 권선책 대전시장 선거법위반 관련, 자기미제사건 증가 추세 등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

정무위는 금융감동원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가계부채 폭증의 원인과 중도상환수수료, 금융감독 당국의 부실 대응 문제를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위는 이틀째 기획재정부 국감을 이어가며 경제정책, 4대 구조개혁, 재정건전성, 정부의 부자감세 기조 유지 등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방위는 이날 부산창조혁신센터, 국립부산과학관, 울산과기대 등을 현장시찰 한다.

교문위는 전남교육정 등 4개 기관, 울산교육청 등 3개 기관을 상대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지방교육재정, 경남교육청 무상급식문제, 누리과정 예산 국고지원 등에 집중한다.

국방위는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연평도 지하대피소 및 북한 갈도 방사포 설치 현황 및 대비태세 등 현장점검을 벌인다.

안행위는 국민안전처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메르스 사태, 중심 못 잡은 국가재난 대응 지휘체계 개선,과 돌고래호 전복사고, 재난 안전통신망구축 문제, 소방장비 납품비리를 다룬다.

농해수위는 한국농어촌공사 국감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대비 대책, 농업용저수지 수실개선, 식용쌀 도입 문제 등을 지적한다.

산업위는 특허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디자인 도용등 특허보호 방안과 국내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등에 집중한다.

복지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10년째 제자리인 참여수당 등 노인일자리 사업의 부실화 문제, 담배값 인상효과 및 금연사업 진행 경과 등을 다룬다.

환노위 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에서 노사정위원회 사회적 대타협의 내용 및 운영 부실 문제에 대해 집중한다.

국토위는 한국감정원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공기업경영혁신,시설물안전진단 및 취약시설물 장치문제, 서민지원보증, 부채감축 등 기관운영, 낙하산인사, 부채경감 등 경영혁신 부진등에 집중한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