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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는 제257회 임시회를 통해 민경자의원의 대표발의로 ‘구리시 사회적 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가결 되었다.

구리시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이유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설립 운영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통합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제정 되었다.

구리시는 타시군에 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많이 취약한 상태로 마을기업 4개소, 협동조합 11개소, 사회적기업 5개소, 예비사회적기업1개소로 타시군에 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조차 구성되어 있지 않았던 현실이다.

민경자의원은 지난3월25일과 5월 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20여명의 관계자들을 모시고 사회적경제조직의 현실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조례제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제8조에서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하는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였고 10조에서 13조까지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 운영에 필요한 시설비, 경영지원, 재정지원, 우선구매 등을 할 수 있게 하였고, 제 14조에서는 사회적 경제 제품 구매 계획을 수립하였고, 17조에서 20조까지는 구리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대해 규정하였다.

이 조례 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정기적 협력과 연대를 통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되어 맞춤형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경제 방식을 통한 구리시의 성장과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하였다.

구리/한승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