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윤호중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협조 요청
새정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서 경기도 일자리창출 등 현안 논의윤 의원 '경기도시공사의 GWDC 참여는 구리시민과 정부가 요구하는 것'

19일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구리시)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새정치민주연합-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위원이자 구리시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하여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안민석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위원 등과 함께 경기도의 주요 정책 현안과 2016년도 국비지원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원활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정책 논의를 시작 하며 윤 의원은 “경기도 연합정치 모델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따복마을 등 복지공동체 정책 추진에 대하여 평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OECD 주요국을 중심으로 소득주도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며 반드시 일자리를 늘려야한다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고 설명하며 “경기도가 일자리 중심의 도정을 끌고 가는 것은 방향을 잘 잡고 있는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도 일자리 정책과 관련하여 도내 10만여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의 권고에 따라 재심사를 앞두고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경기도의회 뿐만 아니라 구리시민과 정부차원에서 요구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주 내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에 대한 법률적 외국투자사 대표자가 직접적인 투자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임을 밝히며, “경기도 내에 막대한 일자리 창출과 경기동부권의 중심 미래산업융합도시가 될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을 경기도 연정 제1호 사업으로 강조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윤 의원의 요청에 회의 후 별도의 면담까지 잡으며 긴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10월 말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5일 경기도의회에서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의 제안으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경기도시공사 공동참여 공문시행 건의안’이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바 있다.

구리/한승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