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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부 TF팀 현장 야당 의원들의 업무방해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새누리당은이날 회의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방안 마련과 야당의 국정 교과서 저지 장외 투쟁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김무성 대표는 만에 하나 새로 만들어질 교과서가 내용이 부실하면 국민에게 지탄 받을 것이라며 야당은 좌편향 역사교과서 하나도 지적 않하고 장외투쟁, 좌편향적 민중사관에 갇힌 외눈박이 역사관 만큼 시대착오적이며 반독재투쟁시절에 여전히 머물러 있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당연히 구성될 수 밖에 없는 교육부 TF팀 근무현장에 국회의원들이 들이닥쳐 감금하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고 이시간까지 수십명이 그 건물을 둘러싸고 감금상태라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이런 일을 해도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은 국회로 돌아와 만생을 논해야 한다며 야당은 20세기형 갈둥 분열 조장하지 말고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촉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어제 교육부 공무원들이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는 정부청사를 마치 범죄집단 대하듯 한밤에 떼로 몰려가 어이없고 황당한 구태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일부의 야당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어제 교육부 건물인 국제교육원에 급습해 이시간까지 대치하고 있다며 이것을 대하는 순간 지난 2012년 12월에 있었던 대선 국정원 여직원 미행하고 그 집을 포위하고 출입통제하고 가금시킨 일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정당한 TF팀인데 2017년에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데까지 쫓아가 일을 못하게 한다는 것, 이런 일들을 외부에 노출시킨 공무원도 찾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야당은 이성으로 돌와와야 한다며 지금 검인정제에서 발행되고 있는 교과서 내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있다면 어떻게 내용을 바로 잡겠다는 것인지 여야간에 논쟁하고 방안을 모색해야지 국정화 자체가 민주주의에 반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난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어젯밤 일부 야당의원 정부기관 건물에 쳐들어가서 대치중.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교과서 확정고시에 대비해 관련 업무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일요일에도 나와서 관련 업무를 준비하는 공무원 격려는 커녕 쳐들어간 것 묵과할 수 없다. 정상적 업무 방해는 중대한 사태. 업무방해 공무집행 방해 철저히 조사 해야한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