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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곳에서 치러진 10.28 재보궐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28일 실시된 투표결과 경남 고성군수 선거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14곳 중 새누리당 15곳, 무소속 7곳, 새정치민주연합은 단 2곳에서 후보자가 당선됐다.

경남 고성군수에 새누리당 최평호(66) 후보자가 득표수 9783표(투표율 50.7%)를 얻어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1948년생으로 창원전문대학(현.창원문성대학)졸업 (전)경남도청 공보관 (전)고성군 부군수 역임했다.

광역의원 9곳에서 새누리당 후보자가 7곳,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2곳에서 당선됐다.

새누리당 ▲ 서울 영등포구제3선거구 김춘수 ▲부산진구제1선거구 김수용 ▲부산기장군 제1선거구 정동만 ▲인천부평구제5선거구 최만용 ▲경기 의정부시제2선거구 정진선 ▲의정부시제3선거구 국은주 ▲광명시제1선거구 권태진 후보가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 서구제2선거구 김종인 ▲전남 함평군제2선거구 정정희 후보가 당선됐다.

14곳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무소속 7곳 새누리당 7곳에서 당선됐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단 한 곳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 서울 양천구가선거구 새누리당 이성국 ▲ 부산서구다선거구 무소속 허승만 ▲ 해운대구다선거구 새누리당 서창우 ▲ 사상구다선거구 새누리당 윤태한 ▲ 인천 남구다선거구 새누리당 배세식 ▲ 부평구나선거구 새누리당 이익성 ▲ 울산 중구나선거구 무소속 천병태 ▲ 경기 김포시나선거구 새누리당 김종혁 ▲ 강원도 홍천군다선거구 새누리당 엄광남 ▲ 충북 증평군가선거구 무소속 윤해명 ▲ 전남 목포시라선거구 무소속 이재용 ▲ 신안군나선거구 무소속 최승환 ▲경북 울진군다선거구 무소속 황유성 ▲ 경남 사천시라선거구 무소속 박종권 후보가 당선됐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선거결과에 대해 "오늘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결과는 정치권에 제발 일 좀 열심히 해서 지역 경제를 살려 달라는 질책과 격려의 소리였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이 정진할 것이다. 현장에서 발 벗고 호흡하며 희망 가득한 정치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여야를 떠나 최서을 다한 후보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반면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민심을 헤아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밝혔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