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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정상화를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3일 의원총회의 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며 민생을 챙겨야할 국회의원이 설 자리는 국회본회의장이라며 계류중에 있는 민생경제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무성 대표는 국민을 위해서 일할 시간은 한정돼있는데 민생 및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 5법 한중FTA 비준동의안 등 국회가 처리해야할 시급하고도 중요한 법안들은 아직도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금 정치권에 주어진 제1의 임무는 구태의연한 정쟁이나 소모적인 공방이 아니라, 국회가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국민여러분들께서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야당은 이미 지방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이 심판했고 24개 선거 중 단 두 곳만 야당이 당선되는 일을 당하고도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우리 옳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절대 우리가 옳지 못한 요구에 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단결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