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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얀마 총선이 미얀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제사회의 지원하에 평화롭게 치러진 것을 환영하며 이번 총선이 미얀마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미얀마 총선 관련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미얀마 민주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선거 참관단을 파견해 500여 명의 국제 선거 참관단과 함께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번 역사적인 총선결과를 발판으로 미얀마 정부가 개혁 개방 정책과 국가발전을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얀마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미얀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아베 일본 총리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연내에는 좀 어렵다'는 발언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확고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입장이고 양국정상이 지시하신 대로 가능한 한 조속히 해결되어야 된다는 것이고 일본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피해자들이 수용할 수 있고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외교부는 로버트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한미간 북한인권문제 정례 협의를 위해 11일부터 18일까지 방안한다고 밝혔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