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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6일 '대한민국의 큰 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새누리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건하고 엄숙하게 '대한민국 현대 정치의 산중인'이자 '민주화의 큰 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이날 "전국 곳곳의 분향소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문행렬을 바라보며, 새누리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는 큰 별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할지, 숭고한 가치를 어떻게 이어야할지 깊이 고민하고,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93년 2월 25일 제14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폐쇄와 경직에서 개방과 활력의 시대로, 갈등과 대립에서 대화와 협력의 시대로 바꿔야 한다. 불신의 사회에서 신뢰의 사회로 나만을 앞세우는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했으며 그리고 필담으로 통합과 화합'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의 큰 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맞아 여야가 손을 맞잡고 개방과 활력, 대화와 협력, 신뢰의 국회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민주주의의 큰 산이었던 우리 정치계의 큰 어르신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난다며 고 김영삼 대통령의 삶은그 누구보다 공과가 분명하고 그 평가는 역사가 그리고 국민들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