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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을 위한 5개 법안, 경제활성화를 위한 4개의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소화기로 끌 수 있는 불을 소방차로도 끌 수 없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중 FTA 가 연내 발효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당부하면서 FTA뿐만 아니라 각종 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들이 패키지로 처리되어야 FTA의 효과도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FTA 비준처리가 국회에서 완성된 만큼 이제 노동개혁 위한 노동 5법,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에 당은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지금 국회에는 노동개혁을 위한 5개 법안을 비롯해 지쳐있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서비스발전기본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관광진흥법,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제출, 그러나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이러한 정책들이 야당의 비협조로, 발목잡기로 인해서 국회에 갇혀있는 안타깝고 답답한 상황"이라며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정책과 법안들이 처리 되지 않으면 경제위기 극복이 매우 어렵고 더 많은 자원과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소화기로 끌 수 있는 불을 소방차로도 끌 수 없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노동개혁을 위한 5개 법안, 경제활성화를 위한 4개의 법안처리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