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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9일 기업활력특별제고법(원샷법)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개회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초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고 이후 선거구 획정안과 다른 쟁점법안을 논의하자고 했던 합의를 파기하고 선거
법 개
정안을 함께 처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는 최저임금을 대폭 올리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탄소소재융복합기술개발.기반조성지원법(탄소산업지원법)도 함께 들고나와
새누
리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만약 더민주에서 북한인권법 여당안을 받아들이면 최저임금법과 탄소산업지원법을 받아들이겠다고
제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본회의를 오후 4시 30분으로 연기했지만 여전히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심야까지 지속될 것으
로 보
인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