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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 등록이 지난 25일 마감됐다.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현 국회의원)와 정의당 배윤주 후보 등 2명이 공식 등록했다.

두 후보는 지난 24일 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최경환 후보는 "경산 시민이 만들어 주신 대한민국 정치, 경제의 수장으로 지하철 시대를 열었고 영남권 최첨단산업도시 경산발전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는 대규모 국비예산 확보를 통해 그 동안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경산역 일대와 문천지, 대임지구를 본격 개발하는 등 더 큰 정치로 더 큰 경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후보는 경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경산시 초중고 의무급식, 의무교육 전면실시, 최저임금1만원 실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이번 총선에서 서민복지를 중심으로 경산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등록했다.

이만희 후보는 "영천과 청도군민 머슴이 돼 두 지역이 상생하고 찬란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상대방을 비방한다든지 흑색선전 없이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영천과 청도가 힘을 합쳐 통일과 100세 행복시대의 문을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12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펼쳐진다.

경산/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