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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임기가 30일부터 시작된 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20대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20대 국회는 민의를 받들어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치, 일하는 국회, 생산적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단 회의를 통해 "19대 국회가 사상 최악의 국회로 50%가 넘는 법안이 자동폐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경제와 청년을 외면했다. 20대 국회는 달라져야한다"며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튼튼히 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당론 1호 법안에 청년기본법으로 결정했다"며 "청년기본법은 총리실에 청년위를 설치해 전 부처와 지자체 업무를 총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에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활력을 위한 법안을 만드는 데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의원들께서 배지를 착용하셨다. 국민들이 달아준 배지"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다잡는 그런 의미에서 늘 착용하고 다녀달라"고 당부했다.

정치부/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