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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DBS동아방송] 박경순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가 오는 27일 분당을 선언하고 내년 1월 20일 설 전까지 가칭 '개혁보수신당'을 창당작업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정병국 의원 맡는다.

황영철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당 창당관련 기자간담회를 이어갔다.

황 의원은 '신당 창당에 몇 명이나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주말 사이에 우리 의원들이 다 지역 의견 수렴하고 있기 때문에 27일 명단에서 분명히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지난 번에 발표한 대로 그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각 지역구에서 활발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신당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많아질 수도 적어질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참여하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분도 언제까지 입당하겠다 언제까지 시간 달라는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선출에 대해 정 의원은 "국민 여론 수렴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며 당 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당 성격이나 색깔이 이쪽저쪽 가는 정당은 만들지 않겠다는게 저희 결의고, 따라서 누가 되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