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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DBS방송] 석재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경북 영천.청도) 이만희 국회의원이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해 여성유권자연맹, 한국부인회 총본부, 정신개혁시민협의회 등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15대 국회 말부터 17년째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해 온 최고 권위의 국감 평가 기구로 매년 국감 때마다 1000여 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을 국감현장에 파견해 상임위원회 및 개별 의원들의 활동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쌀 생산조정제 ▲저수지안전문제 ▲농업 재해보험 보장범위 확대 ▲농약 안전성 확보 ▲고령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개발.보급등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감에 적극 반영하며 '농업인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문제 ▲세월호 선체 인양 ▲고수온 등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대책 문제를 제기하며 범정부차원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이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선정하는 우수 국회의원상과 국내 최대 농업인 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국회 활동 첫 해부터 우수의원 3관왕에 올랐다.

이만희 의원은 "우선 그동안 성원해주신 영천시민과 청도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단순한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법령 등 제도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영천과 청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