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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 후 양측의 엇갈린 반응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국민 대통합에 나서야

[정치/DBS동아방송] 박상태 기자= 국민모두 이제는 화합 해야 할 때,승자도 패자도 없다 개헌의 논의가 필요한시점

헌법재판소 법정 앞마당 국회 소추위원장으로서 탄핵인용을 지켜본 권성동의원(자유한국당)이 법정 밖으로 나오자 기자들이 둘러쌌다.

헌재의 탄핵인용 소감에 대해 묻자 심정이 착찹하다고 했다. 이어서 권의원은 이번 재판은 승자도 패자가 없다 국민 모두가 패자요 승자라고 했다.

탄핵인용 후 반대 하는 쪽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이제는 국민 모두가 분열을 버리고 화합 해야 할 때 라고 답했다.

이어서 이번 사건은 지난 1987년에 개헌된 현행의 헌법으로는 권력의 사유화 와 부정부패를 더이상 막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 줬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말했다.

또한, 부패한 권력은 반드시 처벌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이번 판결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동안 지치고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한편, 대통령측 변호인단의 서석구 변호사는 재판 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이번 재판은 승복하기 어려우며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전의원을 거론하며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촛불세력들에게 날개를 달아 준 이번 시건으로 나라가 망할 것 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