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박주선 국회 부의장 정론관서 기자회견
-집권후 국정 운영기조 밝혀

[정치/DBS동아방송] 박상태 기자=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인 박주선 국회의장의 집권후 국정운영 기조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운영할 방향에 대해 원고를 준비해 차분히 읽어 내려갔다.

회견에서 밝힌 국정운영의 기조는 총 다섯가지이다.

첫째, "통합과 협치"는 새정부 국정운영의 기본정신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국정운영 패러다임을 정착 시키겠다.
중도개혁 대연합은 국민의 당 집권전략이기도 하지만 1인 권력시대에서 통합과 협치로 나아가는 대전환이다.
어느당이 집권해도 여소야대이며 특별히 국민의 당으로서는 더욱 그렇기에 협치와 연합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작은 청와대로 개편하고 내각중심의 국정운영을 할 것
대통령 한사람이 만기찬람 하는 시대는 끝이났다. 대통령은 내각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총리와 장관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하면되는 것이다.

대통령 한사람에게 집중된 권력으로 인하여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
각 부처 장관의 인사권을 보장하여 책임과 권한을 부여 할 것이다.
국무회의를 대통령의 훈시장이 아닌 국정운영의 토론장으로 만들겠다.

청와대 비서실을 3분의1로 축소하고 작은 청와대를 만들 것이다.
청와대 비서진은 순수한 보좌 역할을 하는 참모기능으로 개편 할 것이다.

셋째, 의회를 존중하여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 통합과 협치의 정치를 밝힐 것이다.
청와대에서 국정 연설 후 바로 청와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의회 지도부와 일반의원들과도 티타임 가지면서 활발하게 티타임을 가질 것이다.

또한 의회지도부와 각당의 정당대표를 초청하여 허심탄회하게 구정현안을 공유하고 국정을 협의 하겠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가 초청하고 국회 사랑재에서 교대로 하면 좋을 것이다.

넷째,대국민 ,대언론 국정 브리핑을 정례화 하여 항상 소통하겠다.
한달에 한번은 언론에게 국정 현안을 설명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겠다.
분기별 TV를 통한"국민과의 대화" 등을 통한 대국민 직접 브리핑을 통해 국정상황을 공유하고, 국민의 소리를 국정에 반영할 것이다.언론의 비판과 국민을 두려워 하는 권력이 겸손한 권력이다.

다섯째,통합과 협치를 통한 개헌과 정치개혁을 임기 1년안에 실현시키겠다.
제왕적 권력은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
통합과 협치의 정신에 다라 한국정치도 재구성 되어야 한다.
먼저 대선전 개현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대통령 당선 즉시 국민 여론과 제정당 국회개헌 특위의 의견을 존중하고 분권형 개헌을 임기1년안에 해내겠다. 중대선거구제와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연동하여 국민의 뜻이 정확히 의석 수에 반영되어야 할 것,독점과 기득권 구조를 탈피하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