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DBS동아방송] 박상태 기자= 29일 오전 국회정론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의원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위해 먼저 친박의 상징적인 인물 몇을 내보내겠다고 한 발언에 대하여 나도 그 상징적인 대상에 포함되는 것인지 아닌지 걱정된다고 운을 뗐다.
김진태 의원은 "선거에 이기려면 지게 작대기라도 필요하다는 분이 저는 지게 작대기거리도 안된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우리당의 주도세력은 지게 작대기도 안된다는 것이냐 이것은 대선에 이기려고 나온 사람이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그냥 이참에 당에있던 사람들 다 내보내고 짐싸서 나갔던 사람들 다 불러들여 새로운 당을 만들어서 거기서 대장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 했다.
또한 김의원은 이 정되 되면 저도 그냥 좌시하지 않고 가만히 있지 않겠다.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면서, 강경한 목소리로 새 여자 만나서 새로운 살림 차리려고 키우고 있는 애들을 내보내려는 것이냐 뭐하자는 것이냐 라고 강변했다.
다음으로 김진태 의원은 바다이야기 수사에 대해 입장을 꺼냈다.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대검실무과장으로 있었다며, 그 당시 전 국민을 도박중독으로 만든 바다 이야기가 터지던 이 때 개인이 가서 진 도박빚이 무려6조원이라는 돈이었다고 밝혔다.
대검강력과장 으로 수사하면서 반드시 없애야겠다고 생각해서 1만개의 게임장을 수사하면서 그때 단순히 게임업장과 업주가 아닌 기계제조업자들을 수사하고 더 나아가 상품권 찍어내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되어 그들을 수사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상품권을 만들어 찍기만 하면 어마어마한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검사로서 이것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런데 당시 노무현정부와 검찰총장 중수부장은 이 수사를 제대로하지 않았다. 원래 강력부에서 이 수사를 하려 했으나 중수부로 가져가서 제대로 수사 안한 것이다. 당시 중수부장은 박영수 특검이었는데 이것을 중수부로 가져갔다.
이 사건은 대검 강력부 관할 이었지만 수사관할 부서인 강력부에서 중수부로 가져간 것은 빼앗아 간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로 인해 그 당시 강력부장 이었던 경대수 검사는 항의하여 옷을 벗었고, 함께 옷을 벗으려고 했으나 경대수 검사가 너 마저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는 바람에 남았으나, 인사상 큰 물이익을 받았고 결국 둘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당시 바다이야기라는 그 사행성 게임장의 오물만 치우다가 끝났다며,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이 바다이야기 사건을 재 조사하여서 진상을 밝히겠고 말했다.
이것이 공정한 나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때 2006년도에 이 상품권 발행비리에 정권 실세들이 관여하여 막대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저는 생각건대 그 당시 제대로 수사 했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 안 되었을 것이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때 털 것 털고 갔으면 그런 일이 없을 것인데 다음 정권서 수사하는 바람에 그리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마지막으로 나온 김 에 공약 한가지를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이 밝힌 공약은 가짜뉴스 방지법을 제정하겠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공약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 온 나라가 가짜뉴스에 난리다. 세월호가 미국의 잠수함에 의해 좌초 된 것 처럼 괴담이 퍼졌으나 인양해 보니 그런 흔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독일에서도 입법중인 것으로 안다며, 가짜 뉴스를 생산 유포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최고 600억원 벌금까지도 매길 수 있도록 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런 뉴스를 유포하는 자는 다시 회생할 수 없도록 할 것이며 정부에 소위원회를 설치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SNS 포털등에서도 철저한 책임제를 도입하여 조사전담팀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하겠다며, 이런 노력으로 국가 통합 4만불 선진국으로 가는 사회가 될 것 이다 라는 말로 기자 회견을 마쳤다.
DBS정치/박상태 기자
김진태 의원, 홍준표 지사 발언에 "우리 보고 나가라는 것인가"
-바다이야기 재수사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 할 것
입력날짜 : 2017. 03.29.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