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정치/DBS동아방송] 박상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경선후보자는 1일 경기·수원 지역 순회경선에서 5연승을 달성하면서 사실상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자리를 잡았다.

경기·수원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총 투표수 24420명의 유효투표 24366표 중 77.44%의 높은 득료율로1위를 차지했고,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는 각각 20.29%와 2.27%의 득표율에 머물렀다.

현재까지 치러진 5번의 지역 순회경선 누적득표율을 살펴보면 안철수 후보가 총투표수 138756표 중 유효투표 138276표로 68.23%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손학규 후보가 22.16%로 2위를 박주선 후보는 9.62%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 후보는 2일 치러질 서울·인천 순회경선과 4일 대전에서 마지막 순회경선까지 무난하게 득표하며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를 통해 더욱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장병완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일 서울인천지역과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 경선을 통해 7번의 순회경선은 마루리 된다"면서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4월 3~4일 실시되는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다"고 밝혔다.

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