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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채용 의혹 밝혀라
-바른정당 하태경의원 새로운 자료 입수

[정치/DBS동아방송] 박상태 기자=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기자 회견이 있었다.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채용에 관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하태경의원은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입수한 고용정보원의 문후보 아들에 관한 최종보고서를 입수 공개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그동안 유출된 5월의 보고서에는 문후보 아들의 특혜채용의혹이 없는 것으로 기재되어 이를 근거로 더불어 민주당과 문후보 캠프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공세라며 적극적으로 특혜채용의혹을 부정해 왔다.

그러나 오늘 하태경의원이 입수하여 발표한 보고서는 6월에 작성한 최종보고서로서 문후보 아들의 특혜채용에 대한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밝히고, 그에 따른 고용정보실장, 행정지원팀장, 행정지원 팀원등 관련자 3명을 1,2급 두사람은 징계에 나머지 직원은 경고라는 징계내용을 밝히고 있어 문후보 아들의 특혜채용에 관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하태경의원은 회견에서 보고서 내용의 핵심을 공개하고 이어 응시원서 상의 필적이 상이한 점 과 문후보 아들의 필적에 관한 새로운 자료가 입수되어 자체적으로 검증에 들어 갈 수 있으니 먼저 떳떳하게 모든 것을 밝히고 검증을 하기를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자회견장 밖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분명한 채용특혜가 있는데 민주당과 문후보가 은폐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재철 국회 부의장을 고발 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질문 하자 차라리 고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후보의 아들 특혜채용의혹이 민주당과 문후보의 혐의없음으로 끝이날지, 아니면 문후보측에 양날의 검이 되어 문후보의 발목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