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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DBS동아방송] 박상태 기자= 정부가 이번주 한반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4강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을 포함한 주요국에 파견할 특사를 확정지었다.

미국 특사로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해문 전 주태국 대사, 박선원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등이 포함됐다.

중국 특사로는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민주당 심재권 김태년 의원, 신봉길 전 주중국 공사,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동행한다.

일본특사로는 '일본통'으로 꼽히는 문희상 의원과 함께 민주당 원혜영 윤호중 의원, 서형원 전 주일본 공사,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동행한다.

러시아 특사로는 한러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과 민주당 박재호 박주민 의원, 이연수 전 주벨라루스 대사,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합류한다.

유럽연합 및 독일 특사로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로 확정됐고 민주당 김종민 의원, 임창순 전 주독일 공사, 조문환 전 국민성장 사무국장, 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박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