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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자 이낙연 청문회… '검증' 치열
- 아들 명역문제, 모친의 아파트 시세차익 의혹 등 쟁점

[정치/DBS동아방송] 진재권 기자= 여야가 문재인 정부 첫 인사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9년 만에 여야 입장이 바뀐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큰 흠결이 없는 만큼 야당의 협조를 통해 청문회 통과를 당부했지만 야당은 총리 후보자의 이혹과 관련한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4대강 사업과 세월호 사건, 정윤회 사건 등 새정부의 업무지시에 대해 법적절차와 법적판단 등이 종료된 상황임을 지적하고 이낙연 후보자에게 아들 병역면제, 세금탈루, 위장전입 등 3대 의혹과 관련 자료 제출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아들의 명역문제와 증여세 탈루 의혹, 모친의 아파트 시세차익 의혹 등이 쟁점이 됐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원내 정당으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진 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