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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DBS동아방송] 진재권 기자=여야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전열 정비에 나섰다.

24일 자유한국당을 시작으로 여야 4당이 잇따라 워크숍과 의원연찬회를 열어 정기국회 전략을 점검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부터 이틀간 세종시에서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갖는다.

당정청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 민생·개혁과제를 점검해 입법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틀째는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한 오찬에 참석해 당청 간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충남 천안에서 의원 연찬회를 갖고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했다.

증세문제와 사드 배치 등 우리정부의 안보대응에 대한 당 차원의 입장을 확고히 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입법 움직임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홍준표 대표의 지시로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참석해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의 시간도 갖는다.

국민의당은 30일 경기도 양평에서 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전에 당 대표가 선출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 임하는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도 31일 경기도 파주에서 연찬회를 열고 정기국회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진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