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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DBS동아방송] 진재권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 발사체 대응을 지시했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발사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상임위는 또 현재 진행중인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2부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49분쯤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방향 김책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대통령께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으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