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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조례안 및 추경예산안 심사
실제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제294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8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4건과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 심사했다.

이날 소관 조례안‧동의안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윤성규(경산) 의원은 "기획조정실의 자금관리 및 배정업무가 자치행정국으로 이관되는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조례개정이 이뤄지기도 전에 관련규칙을 먼저 개정한 것은 절차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상구(청도) 의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추진하는 신규사업들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단계부터 사업효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상임위를 마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봉화군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봉화군에 소재한 축서사 및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9월에 개장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국비 2,200억원이 투입됐으며,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원에 5,179ha규모로 건설돼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은 "지역에 국가지원 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큰 뒷받침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국가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