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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5차 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개최

[제주DBS동아방송〕오을탁 기자=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을 위한 15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강창식 ‘이하 획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내년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획정위원들은 공직선거관리규칙 제4조 제1항 ‘의원정수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인구기준일은 최근의 통계에 따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한다’는 규칙에 의한 인구기준일을 올해 9월 30로 결정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24조의3 제4항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과 자치단체의회 및 자치단체장에게 의견진술의 기회를 부여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 20일까지 도내 정당, 도의회, 제주도에 지역선거구획정 관련 의견진술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달 21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주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회에 같은 달 28일까지 특별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으나 어느 기관도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획정위원회는 이후 요청하는 의견진술에는 법적 의견제출 대상이 아닌 지역 국회의원은 제외하고 정당, 도의회, 제주도를 대상으로 선거구획정에 대한 의견 뿐만 아니라 특별법 개정에 대한 입장도 표명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