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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이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2년 연속(2016,2017년)으로 선정됐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농업인 안전보험의 지원 및 보장범위 확대',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제 개선', '저수지 및 배수로 개선 등 농업 SOC 예산 확충'을 촉구하는 한편, '농촌형 고령자 급식시설 확대'을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농업분야 대책마련', '말산업 특구지원' 등을 꼼꼼히 챙겨나가며 농업인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효성 있는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감에서는 GM작물 개발 등 국책 연구과제에 대해 진보성향의 특정 시민단체와 협약을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 및 농생명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로 한 부적절한 사항을 지적하며 법적 근거없는 시민단체와의 협약 파기와 농진청의 연구자율권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1호 민원이라고 했던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이후 실종자 수색 및 구조과정에서 발생한 컨트롤타워 부재와 부처 간 책임 떠넘기기 식의 행태에 대해 질타했으며, 더 나아가 해상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 재정비 방안을 주문했다.

이만희 의원은 "자유한국당 국감 우수위원에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항상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영천‧청도 시‧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임해 나갈 것"이며 "농어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영천‧청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올바른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