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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이천수 경산시의원이 7일 경산시청에서 6.13 지방선거 경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천수 의원은 "경산이 세계의 도시들과 경쟁하려면 혁신적인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시장이 경산시정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시민 한 사람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산시정의 제1목표인 시민 행복을 위해 '5리5소 정책'으로 경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산시민이 누려야 할 다섯가지 권리인 5리(재미있을‧건강할‧안전할‧창의적인 교육을 받을)와 오이소(대중교통), 보이소(문화관광), 노이소(즐길꺼리), 드이소(먹거리), 주무시소(숙박과 컨벤션) 등 5소 정책으로 경산시 랜드마크를 만들어 천만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이 의원은 "경산센트럴파크와 남천공룡테마파크 조성, 지역대학과 연계해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제 시민행복설계사가 돼 경산시민의 행복을 확실하게 설계하고자 한다"며 "경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일등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천수 의원은 경산 중‧고와 영남대와 같은 대학원 건축공학과(석사)를 졸업한 뒤 건축사 시험을 거쳐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선 의원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산시 최다득표로 당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