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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 '대구 문화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 경주하겠다

[대구/DBS동아방송] 석봉길 기자= 이진훈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시장에 당선되면 '대구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지금 치러지고 있는 문화행사는 대구시 8개 구‧군별로 그리고 단체별, 언론사별로 기획, 운영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는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오페라축제', '대구교육연극축제' 등 지난해 기준 1,306건으로 나타났다.

음악 분야가 572건으로 44%, 극 분야(연극, 뮤지컬, 넌버벌, 음악극)가 329건으로 25%, 기타행사가 260건으로 20%를 차지하는 등 분야별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행사를 면밀하게 검토해보면 몇몇 행사를 제외하고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보다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대부분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잔치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다양한 문화행사는 '문화예술인들의 문화계 진출 창구 역할도 병행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대구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공감이 전제 조건이 돼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시민의 생각이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대구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의 발상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좀 더 많은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행사 창출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대구문화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대구문화 활성화와 함께 대구를 찾아오는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