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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김찬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찬진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구태 정치를 타파해 새로운 경산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경산은 특정 정당이 깃발만 꽂아도 당선됐고, 특정 정당이 독식하는 상황에서는 경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이런 정치 현실을 개혁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저는 38년 공직생활로 경산을 잘 아는 일꾼"이라며 "위대한 경산,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려면 집권 여당 시장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찬진 예비후보는 ▲지역산업구조의 변화와 대구대에 재활의학산업단지 유치 ▲진량~대구대~하양 연결의 경산순환전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버행복도시 ▲수목원과 휴양림 조성 ▲먹고 마시고 볼거리가 있는 도시 ▲농민과 축산인을 우대하는 도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경산 진량 출신인 김찬진 예비후보는 대구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산시 행정지원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