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DBS동아방송] 석봉길 기자= 김대권(56‧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4일 복지공약 중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구의 노인인구가 13%에 이르는 등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증가세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며 "노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의 실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정책은 행복한 인생 이모작 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이를 위해 자기 집 앞 꽃 가꾸기와 계절별 시간제 일자리 등 참여형 일자리를 확대키로 했다.
또 노노케어(老-老 Care)와 그룹 홈케어 사업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그룹 홈케어는 돌봄 역할을 넘어 어르신에 대한 토탈 행복서비스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가사 및 정서지원 서비스는 물론 정기적인 병원동행이나 산책, 취미생활 등에 대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세부 복지세부정책 외에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의 수준도 단계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체력단련실과 황토방을 갖춘 따뜻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개보수 및 신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