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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례는 초헌관은 민병호씨, 아헌관은 이충휘씨, 종헌관은 황원하씨가 맡아 시종일관 경건한 마음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세양사는 1946년 지방유림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창건되었으며 충절과 효도의 상징인 서곽 송상인 공과 신암 송윤선 공 두 분을 모시고 매년 음력 3월 9일 임천향교 주관으로 제향을 모시는 사우이다.
지난 2012년 8월 28일 부여군향토문화유산 제116호로 지정되어 여산 송씨 지신공파 문중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김종석 원장은 제향에 참석하여 주신 기관단체장과 지역유림, 주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두분 선현의 정신과 높은 뜻을 후손들이 계속 기리고 이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