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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청도군은 15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청도군청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따른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시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수습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민‧관‧군의 신속한 공조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훈련은 청도군청 지하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와 건물붕괴 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에 따른 인명구조, 화재진압, 수습 및 복구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청도군청과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및 육군 제7516부대 5대대, 한국전력 청도지사, KT 청도지점 등 10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구급, 소방, 방역, 복구 등 23대 장비가 동원돼 대규모로 실시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군민안전체험단이 구성돼 훈련기획 단계부터 현장훈련 및 평가까지 훈련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인근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훈련 진행상황을 참관해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현장교육의 장이 됐습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따른 현장대응 훈련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안전문화 확산과 군민 최우선의 안전서비스를 강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