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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지방선거취재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과 9일 이틀 간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와 지역이 다른 지역에서도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를 찾아가면 투표를 할 수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 나와 있다.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자신이 투표하기 편한 지역을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자신의 지역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는다.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하면 된다.

사전투표제도는 지난 2013년 상반기에 처음 도입됐다. 사전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때 11.5%였고, 2016년 20대 총선 12.2%, 작년 19대 대선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