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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1대 전반기 첫 상임위 업무보고
민선4기 교육감 공약 발전 방향 제시

[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제30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7월 16일, 17일 양일간 경상북도교육청, 4개 직속기관, 11개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제11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새로 구성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 실질적인 교육현장의 목소리와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교육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교육청의 형식적이고 미비한 업무보고를 지적하고 무사안일한 태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으며, 민선 4기 교육감 출범에 맞춰 공약 과제의 내실있는 실현을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현일 의원(경산)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폭염에 따른 학교현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교육청-학교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하고 교육안전단을 중심으로 하는 폭염대비 TF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