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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백제문화제 개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라는 주제로 14알 부터 22일까지
금강산관광공원과 공산성 일원에서 개최, 백제 별빛정원축제도

[DBS동아방송]공주시는 제64회 백제문화제는 역사문화축제로서의 백제문화의 특성을 잘 살려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감동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간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 귀성객에게 백제문화제의 그 감동 그대로를 보여주기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로맨틱 백제별빛정원축제가 이어진다.

그동안 백제문화제가 역사문화축제로서 정체성이 결여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돼 올해는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정체성 확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올해는 백제문화가 있는 축제,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축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축제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마련 했다.

축제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백제문화의 특성을 담기 위해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 웅진백제 4대왕 일대기를 담은 웅진판타지아 뮤지컬 공연 ‘백제의 꿈’
- 백제의 부국강병과 선진문화를 흥겨운 춤과 노래로 즐기는 왕실연회
- 웅진성 왕터에서 귀족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고품격 웅진성의 하루
- 백제문화 정체성을 더해 주는 유물스토리 웅진 어드벤쳐 이벤트게임

○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에 초점을 맞춤
- 주민 3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백제문화제 성공기원 개막 퍼포먼스
- 시민이 배우가 되고 주인공이 되는 웅진판타지아 공연, 웅진성 퍼레이드
- 다리위의 향연,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 초중고 학생 동아리 공연 등 주민, 학생,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 짐
- 제2의 공주시민인 온누리 공주시민이 즐길 수 있는 ‘백제문화여행’

○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에 역점을 둠
- 금강교와 미르섬, 공산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미르섬 해바라기 등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미르섬 입장권 쿠폰 사용 범위를 공주시 전역으로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 산성시장에서는 인절미축제가, 제민천에는 예술가의 거리와 프린지 공연을 준비하여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 세계유산등재 지역 공주와 백제문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 백제문화제 기록관, 유네스코 세계유산기념관 등 공주시 홍보관 운영
- 백제문화제 행사장 실시간 개인 유튜브 UCC 공모대회,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로 관람객 이슈화

○ 지난해 문제점을 보완해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대전, 세종지역 주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석장리박물관 임시주차장과 월송동 홍화아파트 옆 주차공간을 마련 주차난 해소, 금강신관공원에 집중되었던 먹거리를 미르섬과 공산성에 분산 배치하여 한식위주의 메뉴에서 분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먹거리에 기여한다.

/오효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