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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본부=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충의가 담겨있는 단심가를 떠올리며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고려말 실학자이고 역대의 충신 이였던 포은정몽주선생의 얼이 담겨있는 선생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포은정몽주선생의 묘역 앞엔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고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포은문화제를 12~14일 3일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은문화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은문화제는 시작과 함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몽주선생 묘역 앞에서 고유제를 지내며 천장행렬과 관혼상제의식을 시작으로 각종공연과 체험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정춘숙 국회의원 과 김운봉 시의원등 시 인사들도같이 참석하여 포은 문화제행사를 경축하며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문화행사의 메인홀 공연장엔 가곡합창단과 특공무술등 현숙,박강철,이강수 인기 가수들이 출현해 공연의 흥을 돋구어주었습니다.

또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먹거리부스등 소무대를 준비해 차분하고도 활력 넘치는 문화행사로 거듭났습니다.

한편 정몽주선생은 고향은 경상북도 영천으로 선생의 묘역에 얽힌 전설적인유래를 포은공파 후손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은 아버지 정운관(鄭云瓘)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392년 이성계가 공양왕을 폐위시키고 조선을 개국 하던해 이성계에 맞서 고려를 지키려다 이방원이 사주한 조영규에게 오작교에서 단심가를 읊으면서 철퇴에 피살되었다고 전해 오고 있습니다,

선생의 묘는 경기도 지방문화재 제1호 기념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DBS동아방송 문동남 기자
ts83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