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남,북공동발굴조사사단 고려궁궐 건물터.금속활자 도자기 등 유물 발견
고려역사선양회, 15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고려대전에서 밝혀

[DBS동아방송]보도본부=고려역사선양회 국창근 총재는 최근에 남북공동으로 폐허로 방치된 고령궁궐터를 발굴 조사에서 건물터와 금속활자, 도자기 등 1만 6,500여점의 유물을 발견했다” 고 말했다.

국창근총재는 2018년 고려대전대제(高麗大殿大祭)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고려대전에서 고려역사선양회 주최로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 한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사에 고려역사선양회 국창근 총재는. “고려대전에는 34위 고려 역대제왕과 충신 및 공신에 대한 제사를 올리는 곳이다” 고 하면서 “고려는 상감청자와 팔만대장경, 세계최초 금속활자를 찍어낸 직지(直指)등 위대한 문화유산을 남겼다고 말했다.

전 국회의장 정세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고려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평화적 통일한 국가로 남북분단 시대에 그 의미가 크다”며 “고려의 도읍지인 개성을 휴전선 너머 두고도 오가지 못했던 남과 북은 고려궁터인 만월대 발굴 및 복원사업으로 더욱 더 가까이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한 다음, “고려 34위 제왕과 충헌공열사 천우보호하사 남과 북이 평화적으로 통일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날 재례는 영신례(迎神禮), 신관례(神祼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음복례( 陰伏禮), 망요례(望燎禮) 등 순으로 진행되었고, 행사를 마침 다음 34대 역대 제왕과 충신 및 공신, 그리고 고려 때 생성된 180위 씨족의 위패에도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정진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