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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황금돼지해 풍요와 복 가득하길”
1월1일 첫 해가 열리는 남산에서 해맞이 하며 새해인사

[DBS동아방송]보도본부-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를 맞아 참모진을 비롯해 의인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7시쯤부터 8시 15분까지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들과 해맞이를 위해 남산에 올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산행 중 인사말을 통해 올 해는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해라고 한다며, 가정과 직장, 기업과 우리나라에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행에는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화재에서 대학생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해 피해를 막은 30살 박재홍 씨와 지난해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사고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54살 박종훈 씨 등 의인 6명도 동행했다.

청와대는 산행은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해맞이 장소인 팔각정까지 이어졌으며, 문 대통령이 산행 중 벤치에 앉아 의인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