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지난 14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주관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인권 침해와 차별을 겪는 사례가 많아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부터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시각을 넓히기 위해 경북 시‧군의회 최초로 국가인권위에 교육을 신청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인권의 이해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이라는 박민경 국가인권위 조사관의 강의를 시작으로 전은해 장애인 부모회 대표의 '장애, 차별과 혐오', 남은주 대구여성회 대표의 '여성, 차별과 성희롱'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인권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명 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권에 대한 가치 재정립 등 의원들의 인권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국가인권위 인권교육 실시
입력날짜 : 2019. 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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