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DBS동아방송]보도국=전국 최고의 싸움소들이 모여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벌이는 '2019 청도소싸움축제'가 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나흘 동안 청도소싸움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됐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터지는 감동! 청도소싸움이면 충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소싸움축제에는 우직한 황소들의 불꽃 튀는 명승부로 전통민속 소싸움 및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청도의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봄 기운을 한껏 머금은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개막일부터 2일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대회, 주말 2일간은 관광객이 베팅하며 즐기는 갬블경기가 펼쳐져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장 곳곳에는 바우 퍼즐 맞추기, 소여물 주기 등의 소싸움축제만의 특화된 체험 콘텐츠와 미니 'Bull' 콘서트, 비보잉쇼, 이색 마술쇼, 통일메아리악단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은 청도천변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아름다운 오색빛깔 등불의 향연, '제13회 청도유등제'가 열려 1만여개의 유등과 장엄 등이 맑은 청도의 밤하늘과 청도천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아 청도를 찾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소들의 각축전! 2019 청도소싸움축제

청도군은 소싸움의 대중화와 품격높은 관광레저문화 창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도시로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DBS임정연입니다.

/석재길 기자